GTA 5: Grand Theft Auto 5

GTA 5, 어마어마하다.

GTA 2

고등학교 시절 처음 GTA 2를 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당시에도 탑뷰 방식의 GTA 2는 그렇게 최신 그래픽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왠지 마음이 끌렸던 것은 도심지 어디든 내가 마음에 들면 방문할 수 있다는 점과, 무작정 때리고 부수고 다닐 수 있다는 것과, 친구와 네트워크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었던 듯 싶다. 인터넷이 이렇게 발전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고생하며 로컬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뚝뚝 끊기는 네트워크 플레이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

GTA 5

결혼 선물로 친구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을 건네 받고 3년이 지난 오늘, 드디어 출시된지 5년이 지난 GTA 5의 엔딩을 봤다. 5년 전에 나온 게임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그래픽과 완성도를 갖춘 GTA 5는 명작이라는 평가가 전혀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굉장히 폭력적이고, 야하고, 잔인하고, 정상적인 사람이 없는 게임임에도 열심히 즐길 수 있었던 이유는 입체적인 캐릭터와 멋진 배경, 신나는 음악과 상쾌하다 싶을 정도의 빠른 속도감인 듯 싶다. 음, 아니 어쩌면 그냥 폭력적이고, 야하고, 잔인하고, 정상적인 사람이 없는 게임이어서 재밌었던 것일 수도 있겠다.

Therapy

게임이 끝나면 플레이 패턴을 바탕으로 평가가 날아온다. 성적 과잉에 관음증이라니.

조금씩 짬을 내서 진행해 온 게임임에도 전체 스토리라인이 그려질 정도로 잘 짜여진 게임이다. 내 점수는 5점 만점에 4.5점. 컨텐츠가 너무 방대해서 다 즐기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살포시 0.5점 깎아본다. 5점 만점은 원숭이 섬의 저주에게 줘야하니까.

GTA 5 with masks

트레버 너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