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 and go.

집은 비쌉니다. 엄청 비쌉니다. 한남동에 있는 100평대 아파트는 60억원 정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연봉이 1억이어도 다 모아봐야 60년 걸리네요. 세금떼면 100년 걸려도 못사요. 물론 전 그 돈을 모아도 그 아파트 대신 어딘가에 수영장 있는 집을 지을 생각입니다만.

60억 집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약간 허름하면서도 아주 아늑한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서현이가 그렇게 살고 싶어하던 이태원에 자리를 잡았어요. 친구들 불러다가 같이 벽 칠하고, 장판 깔고, 타일 붙이고 하다보니 이제서야 슬슬 살만한 집이 되어가는 듯 싶습니다.

Bed

Travel Map

Livingroom

Dining

집도 이사한 기념으로 블로그도 이사 해봅니다. 텀블러가 좋기는 한데, 글 쓰기가 좀 불편하고 팀 블로깅에 힘든 점들이 있더라구요. heroku에 ghost 올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어요.

집이라는 공간이 소비만을 위한 곳이 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이 휴식을 통한 재생산일 수도 있고, 생활 방식에서 오는 만족감일 수도 있겠죠. 우리에겐 파티의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집도, 블로그도 모두 새로운 시작인 듯 해서 두근두근 하네요. 놀러오세요! 같이 술 한잔 하죠 ;)